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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센터 천성광원장, "겨울철 낙상으로 인한 골절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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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발효되면서 추위 속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주부터 잦은 폭설과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내린 눈이 녹았다가 어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빙판길에서의 사고 역시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추운 겨울철에 가장 주의해야 할 사고가 바로 낙상으로 인한 골절이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낙상사고로 인한 부상은 전체 사고 중 20% 이상으로 조사됐을 만큼 겨울철 실외 활동에 주의가 요구된다.

 

골절 질환 중 겨울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손목과 발목 골절은 주로 넘어지면서 바닥을 손으로 짚거나 발을 삐끗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타박상이나 인대가 늘어나는 정도의 가벼운 상처를 입지만,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을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에는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낙상하였을 때는 부종을 비롯해 멍과 함께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이 제한되며, 심한 염좌의 경우, 관절내시경을 통한 인대봉합술을 시행하며, 골절의 경우에는 부러진 뼈를 맞춰서 고정하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심정병원 관절센터 천성광 원장은 겨울철 낙상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단순한 염좌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는다면 발목 불안정성이나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통증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통증 발생 즉시 바로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춥다고 실내에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생활화해 근육을 긴장상태로 유지해 줘야 하며 길이 얼었을 경우에는 외출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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