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 젊은이들의 관절염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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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정병원 작성일19-09-14 10:02 조회1,397회 댓글0건본문
보고서 작성이나 기타 문서작성을 하다 보면 손가락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느낌과 함께 통증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늘 컴퓨터와 붙어 있는 직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금 몰아서 업무를 보다 보면 마우스를 잡는 손과 키보드를 조작하는 손가락들의 관절들이 아파져서 한참을 폈다 쥐었다를 반복하고 풀어줘야 합니다.
20대 때는 그런 증상들을 느꼈을 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곤 했는데 30대 중반을 넘어서니 관절염이 노인들의 문제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한번 다친 무릎도 회복이 더뎌지고 통증이 지속되며 처음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30 젊은 관절염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관절염은 뼈 사이의 연골이 닳아 관절이 손상되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노화가 주된 원인이어서
노년층 환자가 대다수였습니다. 그런데 왜 젊은 층에서도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게 된 것일까요?
특별한 기질적 원인이 없다면 비만, 운동 부족, 무리한 다이어트, 잘못된 자세 습관 등이 꼽힙니다. 격렬한 운동이나 외상으로 반월상 연골판의 파열, 십자인대 파열 등이 발생한다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지기도 해서 나이와 무관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게 관절염입니다.
직업적 습관이나 기타 여러 가지 습관이 지속되면 노인이 될 때까지 관절을 안전하게 쓸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무릎 관절염 같은 경우에는 초기 증상으로 체중을 싣고 걸어 다닐 때만 통증이 생기다가 점점 증상이 진행되면 움직임 여부와 관계없이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운동 범위가 감소하면서 무릎이 붓고 무릎을 만지면 아픈 부위가 나타나게 됩니다. 계속 방치하면 연골이 닳고 모양이 변하는 정도가 되어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다리 모양 변형까지 초래될 수 있습니다.
관절염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우선 치료가 빠를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연골 주사, 시술/수술 등 다양한 치료를 통해 보존적 치료부터 시작할 수 있으니 나이에 관계없이 증상이 발견됐다고 한다면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지속된 통증에도 방치한 무릎을 더 늦기 전에 치료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관악구 심정병원에는 다양한 치료 방법을 갖추고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 안심하고 부담감이나 두려움 없이 내원 하실 수 있습니다.
관절염은 치료가 물론 중요하겠지만 예방 또한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으니 수영 등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장기간의 무리한 육체노동은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지나친 음주나 흡연을 삼가며, 체중이 과해 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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