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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 이온화 칼슘(Ionized Calcium)을 검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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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정병원 작성일19-06-29 00:28 조회14,2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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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오시면 이온화 칼슘을 검사하는 분들이 종종계십니다. 

이온화 칼슘 검사란 무엇인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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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가장 많은 무기질인 칼슘은 대부분 뼈와 치아를 만드는 데 사용되고, 나머지 1%가량은 혈액을 타고 돌면서 근육이나 신경의 기능을 조절하고 혈액 응고를 돕습니다. 혈중 칼슘의 50%는 이온화 칼슘이고 40%가 단백질과 결합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혈액 내 칼슘이 필요한 이상으로 특정 조직이나 기관에 쌓이면 석회질이 생깁니다. 이렇게 칼슘이 과도하게 조직에 침착되면 심할 경우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칼슘의 중요한 생리 작용에는 혈액 응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 심장의 규칙적인 박동,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 효소의 활성화, 융모의 운동, 백혈구의 식균 작용, 세포의 분열, 여러 영양소의 대사 작용 등에 관여하고 있으며 골대사, 당뇨, 대장암 예방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온화 칼슘은 대사상태를 잘 반영하기 때문에 hypocalcemia나 hypercalcemia의 의미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칼슘이 체내에 부족한 경우 즉,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여 혈액 중의 칼슘의 농도가 낮아지면 신체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서 뼈에 있는 칼슘을 녹이게 됩니다. 

이에 뼈는 점점 약해지게 되고, 골질량(bone mass)이 감소하면 뼈가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며, 허리가 구부러지거나 키가 줄어드는 현상도 나타납니다. 

뿐만 아니라 테타니(근육의 수축, 경련), 비타민 D결핍증, 부갑상선기능저하증, 골연화증 및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여야만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뼈와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나친 식이섬유, 인, 카페인 섭취는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다 섭취를 하게 되면 원발성부갑상선기능항진증, 다발성골수종, 골전이암, 신장결석증, 알카리증후군 등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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