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 건강검진 센터 - 만성질환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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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고혈압은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인구 중 약 30%의 유병률을 보이는 가장 대표적인 국민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성인의 사망원인 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뇌혈관 질환 및 심장혈관 질환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고혈압이란

혈압분류 수축기혈압(mmHg) 확장기혈압(mmHg)
정상혈압*   < 120 그리고 < 80
고혈압전단계 1기 120 ~ 129 또는 80 ~ 84
2기 130 ~ 139 또는 85 ~ 89
고혈압 1기 140 ~ 159 또는 90 ~ 99
2기 ≥ 160 또는 ≥ 100
수축기 단독 고혈압 ≥ 140 그리고 < 90
*심뇌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가장 낮은 최적 혈압
<자료: 2013 대한 고혈압학회 진료지침>

증상

  1. 두통
  2. 두근거림
  3. 어지러움

하지만 대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혈압측정, 위험인자(비만, 흡연, 운동부족, 지나친 염분섭취, 과음, 가족력, 연령 등) 교정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의 관리

  1.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읍시다.
  2. 살이 찌지 않도록 알맞은 체중을 유지합시다.
  3.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시다.
  4. 담배는 끊고 술은 삼갑시다.
  5. 지방질을 줄이고 야채를 많이 섭취합시다.
  6.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합시다.
  7.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읍시다.
당뇨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발생하는, 대사질환의 일종입니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 증세가 특징이며, 이로 인해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게 됩니다.

증상

  1. 혈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게 됨에 따라 소변횟수가 잦아진다
  2. 몸 안의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3.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계속 배출되어 공복감이 심해지고 많이 먹게 된다
  4.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당뇨의 3대 증상

당뇨의 관리

  1. 가장 기본적인 관리는 혈당조절입니다. 특히 먹는 약물로만 당 조절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는 적절한 시기에 인슐린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2. 혈압관리를 철저하게 합니다. 고혈압은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악화시키는 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콜레스테롤 조절을 통한 고지혈증 관리가 필요합니다. (동맥경화 예방)
  4.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고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에 신경 씁니다.
고혈압과 당뇨는 조기에 혈압관리 및 혈당관리가 중요합니다.
한번 약물복용을 시작한 후에도 충분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약물감량 및 중단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생활습관 교정에도 불구하고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조기에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혈관계질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고혈압, 비만, 당뇨 등 다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위험인자

  1. 나이
  2. 고혈압
  3. 당뇨
  4. 흡연
  5. 관상동맥 질환의 가족력
  6. 낮은 HDL (< 40 mg/dl)
  7. 높은 LDL
  8. 높은 non-HDL
  9. 높은 total cholesterol

※ 개개인의 위험인자에 따른 목표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르므로 정확한 검사 및 치료, 관리가 중요합니다.

증상

  1. 대부분 증상은 없지만, 합병증과 연관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복통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의 관리

  1. 생활습관을 개선합니다.
  2.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3. 꾸준한 관리에도 혈청 지질 수치가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숨을 쉴 때 공기가 지나는 길인 기도에 장애가 일어나고 폐로의 공기 출입이 만성적으로 나빠져 호흡기능이 점차 저하되어 가는 병입니다. 기침 등 흔한 증상으로 시작되어 천천히 악화되기 때문에 이상을 느낄 때는 이미 중한 상태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COPD와 천식의 차이점

COPD 천식
발병시기 주로 40세 이후 주로 이른 나이(어린 시절)
흡연관련 담배를 많이 피운 사람 비흡련자 또는 소량흡연자
증상 서서히 진행 간헐적, 일일변동, 알러지, 비염, 습진 등의 병력, 천식의 가족력
간헐적, 매일 밤이나 이른 아침에 심함
운동시 호흡곤란 악화 천식 일어날 때만
천명음 항상 또는 급성 악화시 증상 나타날 때만
기도폐쇄 비가역적 천식 일어날 때만(가역적)

증상

  1. 만성 기침을 한다.
  2. 기침 발작 후에 끈끈한 가래가 나온다.
  3. 호흡곤란이 지속되다가 폐 기능이 악화되면 더욱 증가한다.
  4. 쌕쌕거리는 천명음이 생긴다.
  5. 흉부 압박감이 나타난다.

관리

  1. 흡연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반드시 금연합니다.
  2. 실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합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합니다.
만성 간염

만성 간염은 간의 염증 및 간세포 괴사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간염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자가면역, 대사 질환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일단 만성 간염으로 진단되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만성 간염의 원인에 해당하는 분들은 정기적인 간 검진이 필요합니다.

  1. B/C형 간염, B형 간염 보균자 포함
  2. 알코올성 간질환
  3. 비알코올성 지방간
  4. 간경변
  5. 간암

증상

  1. 간이 염증 반응을 보이고 섬유화되는 현상이 천천히 진행된다.
  2. 때때로 입맛이 없어지고 피로감이 많아진다.
  3. 미열이나 몸살기가 생긴다.
  4. 심하면 구역질이 나거나 간이 있는 오른쪽 윗배가 불편하고 불쾌하게 느껴진다.
  5. 소변색이 짙어진다.
  6. 얼굴색이 거무스레해지고 황달이 눈에 뜨이기도 한다.

진단 검사

  1.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종양 표지자 검사, 간염 바이러스 검사)
  2. 복부 초음파

관리

  1. 불필요한 약은 오히려 간에 해로울 수 있으니 복용을 삼갑니다.
  2. 지나친 음주는 자제합니다.
  3. 영양소가 골고루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합니다.
  4. 과체중 또는 급격한 체중감소가 일어나지 않도록 체중조절에 신경 씁니다.
  5. 적당한 운동은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 질환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해 있는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이곳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인체 내에서 성장과 발육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갑상선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1.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치보다 많이 분비되는 경우입니다.
    대사 기능이 활발해지면서 땀이 많이 나고 맥박이 빨리 뛰고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욕이 증가하는데 반해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1. 갑상선기능항진증과는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몸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체온이 떨어져 추위를 견디기 힘들고 전신 무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느려져 몸이 쉽게 붓고 목에서 쉰 소리가 나며, 조금만 먹어도 체중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결절 & 갑상선암

  1. 갑상선결절은 갑상선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어느 한 부위가 커져 혹이 생기는 경우로, 성인의 4-7%에서 나타날 정도로 가장 흔한 내분비질환 중 하나입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보다 진행이 느리고 완치율이 95%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전혀 없어 방치하기 쉬워지므로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